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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cial Entertainment/Articles & Posts

Facebook 의 성장세와 현지화 (번역) 전략

by markynkim 2008. 8. 19.

Facebook 과 Myspace의 성장세가 대비되고 있다.

작년에 처음 나올 때만 하더라도, Myspace 가 단연 앞서고 있었고, 주 사용 연령대도, Facebook은 주로 미국의 대학생 연령대, Myspace는 골고루 퍼져 있었지만, 지금은 그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.

올 4월에 한국어 서비스를 오픈하고, Developer Conference 도 주최하고 직접 CEO가 한국까지 날아와서 강연도 하는 등, Cyworld 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넘보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Myspace에 비해,
Facebook은 독특한 현지화 (번역) 전략을 취하며, 여전히 Stealth Mode를 유지하고 있다.

나 역시 한국에선 이미 그 형태적인 측면에선 아이러브스쿨을, 비즈니스 모델적인 측면에서 Cyworld 를 경험한 한국 네티즌들에게는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다고 여겨져, Myspace 나 Facebook 이 고전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, 미국이나 일본에서 iPhone 열풍이 불고 있고, 한국에서도 3G 서비스가 활성화 된다면 (Full Browsing) 글쎄, 어떻게 될 지 모를 일이다. 아니, Social Application 으로서의 게임 개발과 그 성장 가능성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.

Sony 의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 책임자, Atari의 CEO, EA의 Blueprint 팀, 그리고 EA의 former CTO, 모바일 게임회사 였던 Digital Chocolate 등이 연이어 또 다른 플랫폼으로서의 Social Game 의 가능성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심과 기존 게임 개발 및 유통사로서의 위기감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에서, Facebook 과 Myspace등의 Application 들은 참 재미있어 보인다.

마침, Myspace 에서 한국, 일본, 중국, 인도의 개발자 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Social Application 으로서의 Game 개발 컨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는데, 여기 심사위원 중의 한 사람이 서명덕 기자다. 아는 분은 아니지만,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분이라고 들은 바 있어서, 이런 분 또한 이 분야에 관심이 있어 한다는 사실이 재미있기도 하다.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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